김제 출신으로, 전주고와 홍익대(한국화 전공)를 졸업한 박 학장은 '우산 작가'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89년 한국미술평론가협회가 주는 석남미술상을 받으며 미술계의 주목을 받았다. 당시 수상작이 우산 소재의 작품이었으며, 그때부터 '우산 작가'라는 닉네임이 붙었다. 젊은 시절 '큰 상'을 받은 후 1989년 전북대 교수로 임용된 그는 2004년 벽공미술대전 제1회 초대작가상, 2005년 북경 국제아트엑스포 은상, 2009년 한국미술상 등의 수상 경력이 말해주듯 계속해서 작업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았다.
△대한민국 여성미술대전 운영위원 △아트그룹 자유로 회장 △전라북도 문화재위원회 위원 △논개 표준영정 응모작품 심사위원 △무등미술대전 심사위원 △제11회 대한민국 신진 작가 발언전 심사위원 △미술세계 대상전 심사위원 △벽골제 미술대전 심사 및 운영위원 등을 지냈으며, 지난해 8월부터 전북예술대 학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