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휴양시설 유보…道 지구단위계획 승인안해

속보= 새만금지구에 처음으로 들어설 예정인 관광휴양시설에 일단 제동이 걸렸다. (29일자 1면 보도)

 

전북도 지방도시계획위원회는 30일, 특수목적법인 '(주)새만금'이 요청한 신시도 휴게시설 개발사업에 대한 지구단위계획을 심의, 유보 조치를 내렸다.

 

지방도시계획위는 이날 핵심시설인 관망탑의 디자인과 위치 등을 문제 삼아 승인하지 않았다.

 

이에 앞서 (주)새만금은 오는 2015년까지 군산시 옥도면 신시도 일원 5만5500㎡에 총 777억원을 들여 관망탑과 호텔, 휴게소가 들어서는 관광휴양시설 건립사업을 제시했다.

 

그 중 관망탑 높이가 총 122m로, 관련 규정(건축물 높이 10층, 구조물 높이 40m)를 초과함에 따라 심의를 요청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