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어장환경 개선에 4억2500만원 투입

고창군은 어장환경 개선으로 청정한 수산자원을 보존하고, 수산업이 미래 주력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5대 사업에 4억2500만원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군은 고효율 유류 절감장비 지원을 위해 사업비 1억6700만원을 투입, 기존 어선의 저효율 기관·장비를 연료 소모가 적은 새로운 설비로 교체하여 해양사고 예방 및 안정적 조업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어업인의 부족한 노동력 해소와 안전조업 기반조성, 어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사업비 3200만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수산자원 보호와 생산력 향상, 어업 활성화 등을 위해 1억2000만원을 들여 마을어장 및 연안해역에 서식하는 200여톤의 불가사리를 제거하기로 했으며, 어류·갑각류 등을 키우는 축제식 양식장을 대상으로 어민 부담 경감 및 질병 피해 최소화를 위해 7600만원을 들여 방제·소독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특산품 중 하나인 김 양식 어가의 경영안정과 품질 좋은 지역김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3000만원을 들여 물김 포대 2만매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