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는 3일 강원도 강릉 실내 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1,000m 결승 3디비전 경기에서 1분50초42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같은 디비전에서 달린 김현지는 1분51초04를 찍어 2위를 차지했다.
이지혜는 1일 열린 1,500m 금메달에 이어 2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쇼트트랙에서는 한국 선수들의 메달이 쏟아졌다.
이진호는 같은 종목 7디비전에서 1분43초56 만에 결승선을 끊어 우승했다. 이진호와 같은 디비전에서 뛴 김난형은 1분46초55로 은메달, 윤좌헌은 1분 48초45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1일 디비저닝(예선) 경기에서 최선을 다해 뛰지 않았다는 이유로 최하위 처리되는 아픔을 겪었던 김연우는 5디비전에서 3분1초79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 아쉬움을털어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