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5명 체육상 수상

심판부문 전영천 감독 지도부문 박미자 감독 공로부문 백성기 부회장 경기부문 김지연·백일주 대한체육회 22일 시상

▲ 박미자 감독
지난해 국내 체육발전에 뚜렷한 공적을 세운 유공자를 표창하는 제59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이 오는 22일 오전 9시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다.

 

도내 수상자는 심판부문에 유도 전영천 고창군청감독, 지도부문에 유도 박미자 영선고감독, 공로부문에 전북바이애슬론연맹 백성기 부회장, 경기부문 펜싱 김지연 익산시청 선수와 수영 백일주 전북체육회 선수 등 5명이 포함됐다.

 

전영천 고창군청 감독은 런던올림픽 유도 심판으로 출전해 국내 유도를 전세계에 널리 알렸다.

 

국내 유일의 올림픽 심판이자, 국내 첫 유도 결승전 심판을 맡는 행운을 누렸다.

 

박미자 고창 영선고 감독은 각종 전국대회와 제93회 전국체전에서 다수의 메달을 획득하는 등 영선고 유도부가 전국 최강으로 자리잡는데 기여했다.

 

수상자중 눈길을 끄는 이가 바로 백성기 바이애슬론연맹 부회장이다. 그는 전북에 전용 경기장조차 없이 어렵게 운동하고 있는 바이애슬론 종목 선수들을 위해 각종 지원을 해왔고, 대회때마다 경기장을 찾아 선수를 격려,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런던올림픽에서 국내 여자펜싱 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한 김지연 선수와 지난해 전북체육상 최우수상을 수상한 백일주 선수도 경기 부문 수상자로 뽑혔다.

 

제59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은 오는 22일 오전 9시 서울올림픽 파크텔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