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품을 전달받은 군상리 이모씨는 "집안 형편이 좋지 않아 세탁기를 구입하기가 어려워 손빨래를 했는데 이제는 편하게 빨래할 수 있어 좋다"고 흐믓해 했다.
진안여성의용소방대 오복덕 대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정성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어려움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