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체육회는 4일 체육회관에서 '2013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병하 감사는 완주 고산초때 태권도를 시작, 고산중, 전주제일고를 거치는 동안 엘리트 선수로 활동하면서 전국무대에서 활약한 베테랑이다.
전주비전대를 졸업했으며, 전북태권도협회에서 심판, 총무이사, 전무이사, 상임부회장 등을 두루 거쳤다.
박충기 감사는 군산 임피중학교 시절 씨름선수로 입문, 이리농림고와 원광대 재학중 레슬링 선수를 지냈다.
선수 출신 전북씨름협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설날장사씨름대회를 유치하는 등 전북 씨름 활성화에 힘써왔다.
이병하·박충기 신임 감사는 "전북 체육회가 시행하는 사업의 적정성을 점검하고, 예산집행의 투명성을 높이는데 힘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