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노인복지 증진 310억 투입

기초노령연금·장수수당·일자리제공 등

남원시가 노인복지 증진에 310여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노인인구가 전체의 21.9%를 차지하는 초고령사회인 점을 감안해 어르신들의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에 주안점을 두고 318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관내 저소득층 1만6000여명에게 172억원의 기초노령연금을 지원한다.

 

또 노령연금을 받지못하는 소외계층 중 85세이상 60여명에게는 월 3만원의 장수수당이, 일을 통한 노인의 사회참여확대와 소득증진을 위해 24억원(1127명 일자리 제공)이, 경로당과 노인복지관 등 복지시설의 운영에는 23억원이 각각 지원된다.

 

시는 이 밖에도 노인돌봄, 저소득층 재가노인에 식사배달, 무료경로식당, 노인건강진단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지역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복지행정을 추진할 것"이라며 "경로효친사상과 노인이 존경받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