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 브라질 팬 사인회 '현대車 홍보 톡톡'

▲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이 전지훈련 중인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팬 사인회를 갖고 티셔츠와 사인볼을 선물하고 있다.
브라질 전지훈련에 나선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이 현지에서 열린 팬 사인회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모기업인 현대자동차 판촉 역할을 톡톡히 했다.

 

전북현대의 모기업인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10월초부터 브라질 상파울루주 삐라시카바에 한달에 1만 2000대를 생산하는 현지공장을 완공했다.

 

브라질에서 호응을 받고있는 전략차종 'HB20'은 한달 주문이 3만대에 이르며, 차를 구입하기 위해선 3개월 이상 대기해야 할 정도다.

 

이런가운데 전북은 이번 전지훈련중 시간을 내 모기업 현대자동차와 그룹 브랜드 가치 상승을 위해 나섰다.

 

고객 관리의 일환으로 김정우, 최은성, 임유환, 에닝요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현대 티셔츠와 사인볼을 선물로 주는 팬 사인회를 실시했다.

 

행사에 참가한 전북 최은성 골키퍼는 "해외에서의 사인회는 처음인데 색다른 경험이었다"며 "축구를 통해 모기업 홍보에 도움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