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내내 한파 절정 맹추위

이번 설 연휴 동안에는 한파의 영향으로 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7일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전북지역은 설 연휴를 하루 앞둔 8일부터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연휴 마지막 날인 11일까지 한파가 이어지겠다. 설 연휴기간에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 많은 날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설 연휴기간인 9~11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에서 영하 5℃, 낮 최고기온은 영상 1℃에서 영상 4℃로 예상된다고 기상대는 밝혔다.

 

전주기상대 관계자는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동부내륙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발표중인 가운데, 8일 아침기온은 오늘보다 더 내려가 영하 15도 이하로 떨어지는 등 설 연휴기간 내내 추운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한파로 인해 건강관리와 수도관 동파를 포함한 각종 시설물의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8일 전북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7℃에서 영하 10℃, 낮 최고기온은 영하 5℃에서 영하 3℃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