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신입사원을 채용한 기업(69.5%)에 비해 8.3% 낮았다. 이들 기업의 신입사원 채용요인도 '사업을 확장하거나 신규 사업으로 인해'(31.3%), 채용을 계획하기보다 '자연 감소 인원의 충원'(57.4)으로 인해 채용을 계획하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아, 2013년 고용시장에 한파가 몰아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이번 조사 결과 기업의 평균 채용 인원도 줄었다. 신입사원을 채용한다고 밝힌 기업(549곳)의 총 채용인원은 3천547명으로, 한 곳당 평균 6.5명을 채용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실제 신입사원 채용 인원(한 곳당 평균 7.1명)보다 적인 수준이다. 올해 채용할 신입사원의 직무분야(*복수응답)는 '영업·영업관리직'이 39.3%로 가장 많았다. 이 외에는 '기획·인사'(31.3%), '마케팅'(25.0%) 분야의 신입사원을 채용하겠다는 기업이 가장 많았다. 반면, '텔레마케팅'(0.5%)이나 '디자인'(3.6%), '재무회계'(8.0%) 분야의 신입사원을 뽑겠다는 기업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주) 잡코리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