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봉 할머님과는 지난해 태풍으로 집 전체가 허물어지고 전기. 수도시설 등 주변시설이 크게 파손되어 4-H회원이 이웃사랑나누기 집수리 봉사활동으로 인연을 맺었다.
이날 이이봉 할머님은 설 며칠 전 사고로 얼굴과 몸에 큰 부상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치료를 받지 못하고 계신 것을 보고, 회원들은 할머님을 관내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드렸다.
부안군4-H연합회(회장 송은주)는 "허물어지고 눅눅한 거처에 어르신 혼자 계시다는 것을 알고 마음이 아팠다"며 "지덕노체의 4-H이념을 바탕으로 우리 이웃을 돌보는 뜻깊은 활동을 꾸준히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