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농어업인 자녀 학자금 지원

부안군은 12일 관내 농 어업인 고등학생 자녀에 대한 학자금 지원을 실시 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부안지역에 거주하는 전업 농어업인으로 소유농지가 5ha 미만이면서 농업 외 소득이 연간 4000만원 이하(1자녀 기준)인 경우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본인 또는 자녀의 입학금, 수업료 등 학자금 전액을 보조해 준다.

 

학자금 지원을 희망할 경우 거주하고 있는 해당 읍·면 사무소 또는 농업축산과(580-4248) 접수하면 된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매 분기별로 학자금이 지원된다.

 

군 농업축산과 관계자는 "농어업인 자녀 학자금 지원은 지리적·경제적으로 교육여건이 불리하고 상대적으로 높은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함"이라며 "고등학생 자녀가 있는 농어업인들은 학자금 지원을 받아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