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기와지붕처마곡선을 응용한 한지접시 세트. 심사위원(김혜미자, 이광진, 김완순, 윤순심)들은 오방색을 사용하고 한지섬유질을 손으로 찢어서(가위로 자르지 않고) 한지의 특성을 잘 살린 점과 저렴한 가격으로 대중적인 상품화가 가능한 점 등을 평가했다고 밝혔다.
선정 작품은 향후 고급면세점 및 귀빈용 선물로 판매 또는 추천될 예정이다.
인천에서 한지공예숍을 운영하는 박승희씨는 한지공예에 입문하지 올해로 23년째며, 미국 LA와 뉴욕 등에서 개인전을 갖기도 했다. 90년대 초반 전주종이문화축전 초대작가로 전주와 인연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