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소하천 정비 종합계획 재수립 용역

2015년까지 30억 투입

고창군은 관내 소하천을 대상으로 2015년까지 총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소하천정비 종합계획 재수립 용역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종합계획은 소하천정비법에 따라 10년마다 수립하고 수립된 연도부터 5년마다 그 타당성을 검토하는 장기적인 계획으로, 소하천 정비방향의 지침서라고 볼 수 있다.

 

계획범위는 관내 소하천 총연장 154.67km 118개소와 수해발생(인명피해, 상습침수구역 등) 위험성이 높은 무명하천을 대상으로 하며, 재해예방 및 환경개선과 수질보전 등 각종 요인을 분석하여 지속적으로 관리 할 예정이다.

 

또한 종합계획 수립 후 지형도면을 고시하여 지적선 갱신으로 인근농경지 등 사유재산과의 경계를 명확히 구분지어 민원발생을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태풍, 국지성 집중호우 시 소하천이나 무명하천의 피해가 전체적으로 큰 비중을 차지함에 따라 장기적인 소하천 관리가 중요하다"며 "2001년도 최초 수립 이후 재수립 용역인 만큼 철저한 감독을 통해 내실 있고 효율성 있는 종합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