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지평선일반산업단지 내에 조성중인 김제자유무역지역 조성사업이 금년 8월 완공을 앞두고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환황해경제권 생산거점 중심을 실현할 자유무역지역 조성으로 동북아의 새로운 수출 거점지역을 육성하고, 환황해경제권에서의 유리한 지정학적 위치를 활용, 대규모 외투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김제자유무역지역 조성사업은 김제시 백산면 일원에 조성중인 지평선일반산업단지(298만6426㎡(90만평)) 내에 99만1740㎡(30만평)규모로 추진되고 있다.
총사업비 766억원(국비 574억, 도비 96억, 시비 96억)을 투자, 지난 2009년 부터 추진한 김제자유무역지역 조성사업은 금년 8월 완공될 예정으로, 지난해 8월 지식경제부 산하 김제자유무역지역관리원(원장 최영학)이 출범했으며, 관리청사도 금년 6월 준공될 예정이다.
또한 외투기업 유치에 한 몫 하게 될 표준공장(5층 3개동)을 신축, 소자본 기술중심 기업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 기업유치 촉진 및 기술의 조기 사업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특히 김제자유무역지역의 흥망을 좌우할 국내·외 투자자(중동 C사, 일본 Y사, 중국 R사 등)들의 방문 및 문의가 쇄도 하고 있어 투자유치 촉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11월21일 일본의 대표 농기계 생산업체인 구보다(주)가 김제자유무역지역에 투자를 확정하는 협약을 체결했으며, 구보다(주)는 김제자유무역지역 33만㎡(10만평)에 오는 2015년까지 60억원을 투자, 굴삭기 등 농기계를 생산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