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태인면 종합정비 추진

70억 투입 생활기반 확충·지역경관 개선

정읍시가 태인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해 13일 태인면사무소에서 설명회를 열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김생기 시장과 관계공무원및 마을주민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창리와 태성리 일대 종합정비사업의 추진경과와 향후 진행상황등을 설명했다.

 

시에 따르면 태인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은 총사업비 70억원(국비49억원,도비 10억5000만원, 시비 10억5000만원)을 투입해 올해부터 2016년까지 추진된다.

 

주요사업내용은 △기초생활기반확충 사업으로 피향정인근과 재래시장 부지내 공용주차장, 다목적회관, 야외공연장, 함벽정 레포츠시설정비등이다. 또 지역경관개선 사업으로 빈집과 빈창고 정비, 피향정 하연지 정비및 연꽃조성, 테마가로 조성(수학 정석의 길)이다.

 

여기에 지역역량강화를 위한 주민 교육훈련과 지역소득증대를 위한 재래시장 장옥정비사업도 추진된다.

 

시는 "올해 상반기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하반기부터 시행계획을 수립후 착공하여 2016년까지 완공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특히 피향정을 비롯 태인면이 갖고 있는 역사·문화·교육 자원과 연계하여 장기적인 발전 플랜을 수립해서 태인면을 정읍시 동북부의 거점면으로서의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김생기시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히 생활환경개선사업이 아닌 지역의 활력을 회복하고 주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여 공동체를 회복하기 위한 사업이다"며 "앞으로 사업 추진에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들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