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열리는'수성당 당신제'는 칠산바다를 지켜주는 수호신인 개양할미(당신·堂神)에게 풍어와 어선의 무사고를 기원하는 제사로써 격포리 죽막마을 소재 수성당 일원에서 열린다.
또한'내소사 석포리 당산제'는 마을의 평화와 풍년을 기원하는 행사로써 국내에서 보기 드물게 사찰과 마을주민이 공동으로 지낸다.
공원사무소에서는 용줄꼬기 등 행사 준비와 용줄매기, 용싸움 등 본 행사에 적극 동참하고 인력을 지원하는 한편, 방문 탐방객을 위한 향토문화해설과 홍보 및 행사장 안내를 통해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민규 자원보전과장은 "마을의 평안과 안녕을 위한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자랑스러운 우리 지역의 향토문화가 온 국민이 사랑하고 참여하는 축제의 장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