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프로축구는 1부리그인 K리그 클래식(서울·전북·포항·수원·울산·제주·부산·경남·인천·대구·전남·성남·대전·강원)과 2부리그인 K리그(상주·고양·경찰청·부천·안양·충주·광주·수원FC)로 나뉘어 치러진다.
이번 시즌 프로축구의 화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생존 경쟁'이다.
K리그 클래식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정규리그 2라운드를 치른 뒤 상위 7개팀(1~7위)과 하위 7개팀(8~14위)을 나누는 스플릿 시스템 방식으로 2라운드를 더 치른다. 팀당 38경기씩 총 266경기를 펼친다.
하위 7개팀 가운데 13~14위 팀은 12개 팀만으로 1부리그가 운영되는 2014년 시즌부터 2부리그인 K리그로 추락한다. 12위 팀은 K리그 우승팀과 플레이오프를 펼쳐 1부리그 잔류를 결정한다.
이 때문에 K리그 클래식에 나서는 14개 팀은 1부리그 생존의 안정권인 11위 자리를 놓고 9개월 동안 피 말리는 혈투를 이어가야 한다.
또 2부리그인 K리그는 8개 팀이 참가해 3월16일부터 11월30일까지 5라운드로 팀당 35경기씩 총 140경기를 치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