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급별로 보면 외국인은 2주연속 순매수하며 9,719억원을 매수를 기록했고, 기관도 1,855억원을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상승을 견인했다. 개인만 한 주간 1조700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서는 모습을 연출했다. 종목별로 보면 IT와자동차등 국내 대표업종과 주요종목에 매수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전자, 현대차, 현대모비스, 한국타이어, 신한지주, 오리온을 순매수했고, 한국전력, GS건설, 포스코, 외환은행은 순매도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가 일평균 거래대금이 1개월만에 2조원이상으로 올라서면서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며 전주대비 2.68% 오른 528.36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은 코스닥시장에서도 1,113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고 기관도 532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개인만 1,091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실현하는 모습을 보였다. 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셀트리온, GS홈쇼핑, 파트론, 서울반도체, 덕산하이메탈, 파라다이스, 오스템임플란트, 에스에프에이 순매수했고, 다음, 게임빌, 이노칩, 제로투세븐, 실리콘웍스 순매도했다.
해외 증시와 국내 증시의 재동조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어 글로벌 경제 지표에도 관심을 가져야 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지표가 호조세를 나타낼 경우 경기회복 모멘텀과 함께 추가적인 외국인 매수세 유입도 기대할 수 있어 보인다.
3월1일 미국의 2월 ISM 제조업지수와 중국의 2월 제조업 PMI가 나란히 발표되는데 미국 ISM 제조업지수는 시장 컨센서스 대비 다소 하락이 예상되고 중국 제조업 PMI은 완만한 개선이 예상된다.
이번 주는 신정부 출범, 미국 시퀘스터 논쟁 이벤트가 있다.
25일 제18대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이 열리는데 신 정부 출범 후 부동산 관련 규제 완화 및 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져서 증시에도 신 정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박근혜 정부에선 그동안 강조했던 스마트융합, 헬스케어, 소프트웨어산업과 부동산 규제 완화로 건설업종도 긍정적으로 보여진다.
미국 연방정부의 대규모 예산 자동 삭감을 의미하는 시퀘스터가 발동되면 금융시장 전반에 충격을 줄 가능성이 있지만 최근 경기회복으로 미국 가계자산 규모가 커진 만큼 그에 따른 충격은 일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