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전주 최명희문학관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에서 장춘배(수필) 임상기 양국용(시)씨가 등단의 기쁨을 안았다. 이날 '문예연구' 출신의 작가들과 '문예연구' 편집위원인 정 양·강연호·전정구를 비롯해 허소라 석정문학관 관장, 이운룡 전라북도문학관 관장, 정군수 전북문인협회 회장, 아동문학가 서재균, 이목윤 시인 등 원로문인들이 대거 참석해 문단에 첫 발을 들이는 이들을 축하했다.
1993년 11월 창간해 85호까지 발행되는 종합 문예지'문예연구'는 시인·작가를 조명하고 우리 시대의 문학적 논쟁을 집중 조명하는 문학연구지로 차별화된 편집을 시도해와 안팎의 호평을 받고 있다. 중앙의 저명한 작가는 물론 지역 작가인 이병기 선생을 비롯해 신석정 서정주 최일남 윤흥길 최명희 등 기획 특집을 통해 문학세계를 집중 조명하는 '우리 시대 우리 작가' 는 빼어난 기획으로 평가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