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금지면 입암리 안흥섭 씨와 문성호 씨의 복숭아 시설재배장에서 복사꽃이 붉게 물들었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가온을 통해 노지재배 보다 40일 빠르게 복사꽃이 만개한 것이라고 25일 설명했다. 복사꽃이 핀 이 과원은 5월 하순에 복숭아 수확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복사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면서 사진작가들의 촬영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시는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복숭아의 조기 출하를 틈새 농업으로 육성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