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의문 내용는 부안군은 전형적인 농어촌지역으로 상대적 교육여건이 불리한 상황이며 이에 부안군에서는 교육지원을 최우선 정책으로 하여 우수인재 육성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으며 그 결과 최근 전국 우수 대학에 많은 학생들이 합격 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상황으로 이는 부안군의 교육 지원뿐만 아니라 일선 교사들의 희생의 결과이기도 하다.
교사들의 비경합지를 폐지함으로서 교사들의 순환전보로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전북교육청의 중등교원 인사규정 개정내용에 대해서는 이해하고 동의하지만 다만, 우리지역에 정착하여 후진 양성에 애쓰고 계시는 교사들에 대해서는 타 지역으로 가지 않고 계속해서 후배들을 지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배려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한편, 농어촌 지역의 교사들까지 완전 순환전보를 실시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전라북도 중등교원인사관리 규정 중 비경합지 폐지 조항』은 전라북도 교육청이 지난 2010년 11월 17일 개정한 내용으로 2014년부터 전면 시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