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중·우석고 출신 유도부 동문회 이성우 회장과 정재훈 우석고 유도 감독을 비롯한 유도 동문들이 주최한 가운데 열린 이날 퇴임식에서 최성배 교장은 "유도인임을 평생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자신이 몸담아 온 (재)훈정장학회에 1000만원을 쾌척, 눈길을 끌었다.
완주 이서가 고향인 최성배 교장은 전주북중, 전주고를 거친뒤, 용인대학교를 졸업했다.
전북중학교에 교사로 부임, 유도부를 창단했고, 전북유도회 전무이사와 부회장, 전주시유도회장, 한국중·고유도연맹회장 등을 지냈다.
그 공로로 대통령표창, 체육청소년장관 표창, 제22회 전북대상(체육부문), 체육부장관상을 받기도했다. 28일 정년 퇴임식에서는 옥조근정훈장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