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산악연맹이 올해 새로 추진하는 의욕적인 사업을 보면, 우선 도지사배 등반대회를 첫손에 꼽을 수 있다.
약 3000명의 도민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산행을 통해 전북 산악인구의 저변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이를 한번에 그치지 않고 매년 정례화할 방침이다.
어르신, 여성, 청소년, 장애우, 다문화가족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산'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4월에 장애우와 함께하는 즐거운 산행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5월에는 어르신과 함께하는 자연사랑운동도 진행한다.
10월엔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아름다운산행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에 점차 확산되고 있는 다문화가족의 산행 문화를 제대로 정착시킬 방침이다.
스포츠클라이밍은 올해 전북산악연맹이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이다.
5월 4일부터 5일까지 전주, 군산, 익산중 한곳에서 고미영컵 전국청소년스포츠클라이밍대회를 개최한다.
전북산악연맹은 앞으로 전국대회나 국제대회를 유치하고, 다양한 컨텐츠를 개발하기 위한 중장기적인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전북산악연맹은 오는 3월 9일 오후 6시 전주웨딩캐슬에서 신년회및 회장 취임식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