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진안교육지원청이 도내 최우수 교육지원청으로 선정됐다.
전북도교육청은 도내 14개 지역교육청을 대상으로 지난 한 해 교육성과와 교육정책을 평가한 결과 김제·진안교육청이 최우수, 남원·장수교육청이 우수교육청으로 각각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역교육청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한 교육의 질적 수준 제고와 교육행정 역량의 주기적 진단을 통한 기관의 책무성 확보를 위해 실시했다.
평가는 시지역(6개)과 군지역(8개) 교육청을 분리해 교육활동, 교육지원, 교육복지, 교육만족도 등 교육성과를 정량평가(85점)하고, 주요 교육정책 추진실적 및 향후계획에 대해서는 정성평가(15점)를 실시했다.
김제교육지원청은 교육정책 만족도와 청렴도, 교육과정 및 교수학습, 교원역량 가화, 단위학교 교원업무경감 성과 등 대부분의 지표에서 매우 우수 또는 우수 평가를 받았다. 진안교육지원청도 방과후학교 만족도, 학교급식 운영, 통학교육, 청렴도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도교육청은 최우수·우수기관으로 뽑힌 4개 교육지원청에는 교육감 표창과 함께 성과 향상에 대한 인센티브를 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