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점이상인 2등급은 13곳이며 67점 이상인 3등급은 21곳으로 전체의 68.2%인 43곳이 시설과 진료부분의 지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59점 이상인 4등급은 16곳, 59점 이하인 5등급은 4곳 등 전국 평균 70.3점에도 크게 미치지 못했다. 전국적으로 볼때 전북은 평균점수가 71.9점으로 부산 75.8점, 전남 73.2점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도내 요양병원 3분의 2는 괜찮은 평가를 받았지만 나머지 3분의 1이 문제가 심각하다. 요양병원에 대한 적정성 평가는 지난 2008년 1월 요양병원형 정액수가제가 시작된 이후 매년 평가가 이뤄져 이번이 4번째다.
이번 평가는 시설 인력 장비 등 구조(치료환경) 부문과 진료 (과정 결과)부문으로 나눠 평가했다. 구조부문은 의사 및 간호사 1인당 병상수 등을 평가했고 의료시설 안전시설 기타 진료시설 및 필요인력 의료장비에 대한 기관별 보유 수준을 평가했다. 진료부문은 요양병원에서 우선순위가 높은 영역인 환자의 신체적 기능 등에 대한 일상생활수행능력감퇴환자분율 등 10개 지표를 선정,의료서비스 제공 수준을 평가했다. 이 같은 다면적인 평가항목에서 88.5점의 종합점수를 효사랑전주요양병원이 받아 명불허전(名不虛傳)임을 다시한번 입증시켰다.
요양환자가 늘어가면서 그간 요양병원에 대한 일반의 이해가 곱지 않은 시선도 있었지만 효사랑전주요양병원 등이 병원을 내실 있게 선도적으로 운영함에 따라 요양병원의 서비스 수준이 전반적으로 향상됐다. 아무튼 요양병원에 대한 환자들의 의존도가 높아짐에 따라 각 요양병원들도 시설개선을 통한 서비스 질 향상에 더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