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 3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라운드 홈경기에서 레오나르도-이동국-케빈의 릴레이 골이 터지면서 3-1로 승리했다.
특히 지난 시즌 득점 2위인 이동국은 1-0으로 앞서던 전반 37분 호쾌한 발리슈팅으로 시즌 1호골이자 결승골을 작성, 지난해 데얀(서울)에게 내준 득점왕 자리를 되찾기 위한 첫 걸음을 산뜻하게 내디뎠다.
수원은 성남과의 원정에서 1-1로 팽팽하던 후반 27분 조동건의 결승골이 터지면서 2-1로 승리했다. 부산은 강원을 상대로 박종우가 1골 1도움의 맹활약을 펼쳤지만 후반에 2골을 내주며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