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축구연맹은 4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7개 구단 대표자 회의를 열어 올 시즌 대진을 추첨으로 확정했다.
공식 개막 경기는 18일 오후 7시 충북 보은경기장에서 열리는 고양 대교와 전북KSPO의 경기로 낙점됐다.
지난해까지 2년 연속 정규리그와 챔피언전 우승을 차지하며 여자축구 최강팀임을 입증한 고양 대교와 창단 2년차인 지난해 정규리그 3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며 파란을 일으킨 전북 KSPO의 대결로 관심을 모은다.
해체위기를 넘기고 재도약을 꿈꾸는 수원시 시설관리공단(FMC)과 서울시청이 같은 날 오후 7시 경기도 이천종합운동장에서 맞붙는다.
또 부산 상무와 스포츠 토토가 강원도 화천종합운동장에서 시즌 첫 대결을 펼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