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공동육묘 신청 선착순 접수

정읍농협, 농가당 최대 600판

정읍농협(조합장 유남영)은 4일부터 관내 6000여 농업인조합원들을 대상으로 농가당 최대 600판까지 선착순으로 벼 공동육묘 신청을 받는다.

 

정읍농협은 4일 "농자재가격 인상과 경제위기 등 어려운 농가여건을 감안해 저렴하게 공급할 계획으로 품종은 신동진으로 단일화 했다"고 밝혔다.

 

정읍농협에 따르면 어린 모를 기르는 공동육묘장은 우량품종의 볍씨를 자동화된 공정을 통해 균일하고 건강하게 기르는데 이앙시기나 수확시기의 조절로 일괄수매가 가능하다.

 

또한 생산단지별로 품종을 통일해 쌀의 질을 크게 높일 수 있으며 농촌의 노령화에 따른 자동화 공동육묘로 노동력 절감으로 인한 인력난의 해소와 생산비를 낮추어 농가 수취가격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유남영 조합장은 "농촌인구의 고령화를 감안해 농업경영비를 감소시키는 지원책을 확대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읍농협 공동육묘장은 2006년부터 육묘 공급사업을 시작해 현재 3800㎡(1150평)규모에 벼 공동육묘 능력은 13만상자 정도이며 농가들의 접근성을 감안해 진산동과 덕천면 두 곳에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