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은 남원, 춘향골, 지리산, 운봉, 남원원예 등 농협 5곳에서 각각 2억원씩 총 10억원을 출자해 지난해 12월3일에 설립됐다. 법인은 남원지역에 산재해 있던 소규모 유통주체를 통합한 마케팅 조직으로 농산물의 규모화, 균질화, 고품질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주요 사업은 6개 전략품목(딸기, 복숭아, 감자, 포도, 파프리카, 멜론)과 7개 육성품목(상추, 사과, 배, 복분자, 오이, 방울토마토, 수박)의 산지 유통경쟁력 강화다.
박해근 대표이사는 "농업인은 고품질의 농산물 생산에 집중하고 법인은 마케팅에 전념하게 된다"면서 "농산물 마케팅 창구 일원화를 통한 소비자 유통에 대한 교섭력 증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