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임피면 구절리 저수지에서 천연기념물 제201호인 큰고니들이 멋지게 날개를 펴고 비상하고 있다. 전주에서 이곳으로 3개월동안 빠짐없이 출퇴근하다시피 한 지난 2011년 2월말 비상하는 큰고니들을 역광으로 정면에서 담았다. 유럽과 아시아 북부지역에 분포하는 큰고니는 고니류 중 가장 크고, 선명한 황색 부리를 가지고 있으며 부리 끝부분부터 콧등까지는 검다. 매년 10월 말께 시베리아에서 국내로 날아와 2월 말께 돌아간다.
유진현(과유불급·전북사진연구회 SLRCLUB 전북오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