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천재단 고창종합병원, 지역 학생 59명 장학금

올해로 21회째를 맞은 석천재단 고창종합병원(원장 조병채·이사장 조남열) 장학금 수여식이 6일 고창종합병원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석천재단 장학금은 관내 중학교를 졸업하고 관내 고등학교에 진학한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중 학업성적이 우수한 자에게 수여된다.

 

이번 장학금은 병원직원 자녀(17명), 고등학교장 추천(32명), 읍·면사무소 추천(6명), 다문화가족협의회장 추천(4명) 등을 통해 선발된, 고등학교 3년 장학생 14명과 1년 장학생 45명 등 총 59명을 대상으로 4,240만원이 수여됐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는 고창교육지원청 박찬문 교육장, 조병엽 전 조선대학교 부총장, 고창신협 정길진 이사장, 다문화가족 협의회 성종호 협의회장, 각 학교 관계자, 학부모, 장학생 59명 등 100여 명이 참석, 축하했다.

 

조병채 원장은 장학금 수여식에서 학생들에게 "자신감과 도전정신을 가질 것"과 "꿈을 크게 갖고 꼭 달성하겠다는 목표의식을 키우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