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폐쇄 명령 기각 판정 받은 벽성대 "정상화 최선" 밝혀

속보= 교과부의 학교폐쇄명령 집행정지 가처분신청 소송에서 대법원 기각판정을 받아 신입생 모집에 나선 벽성대가 도민들에 사과하고 정상화를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본보 7일자 1면)

 

7일 벽성대 김항술 재단이사는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먼저 도민들에게 명예를 실추시키고 염려를 끼쳐 죄송하다"면서 "대법원서 학교폐쇄명령 가처분 기각판정을 받은만큼 본안소송에서도 승소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학교 정상화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설명했다.

 

학교법인 충렬학원의 벽성대학은 2013학년도 103명의 신입생을 모집해 11일 입학식을 열 예정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