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출신으로 전주고등학교와 농협대학 및 전북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72년에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전북지역본부 총무과장, 진안군 및 김제시지부장, 전북지역본부 신용사업부본부장, 중앙회 세무회계단장 및 농업금융부장, 상호금융기획실장, 전북지역본부 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전북농협 본부장 재임시 농협중앙회가 각시도 지역본부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업적평가에서 만년하위권에 맴돌던 전북농협을 2006년 전국 1위로 끌어올리는 등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하며 '아이디어맨'으로 불리었다. 전북농협이 업적평가에서 1위에 오른 것은 창립 45년만에 처음이었다.
이러한 공로가 인정돼 경제학·경영학 분야에 걸쳐 대학과 연구소 등에서 활동하는 1000여명의 학자가 회원으로 있는 한국산업경제학회가 수여하는 전문경영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