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를 주관한 박병익 전북육상연합회 회장은 "마라톤 완주자는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긴 기쁨을 가장 잘 아는 사람들이다"며 "한번 맛을 들이면 자꾸 도전하고 싶은 것이 마라톤의 매력"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대회준비를 위해 힘써준 문정구 사무국장을 비롯한, 강기상·안평용·오태근 이사 등 육상연합회 관계자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시했다.
또한 교통통제·먹거리 마련 등 대회 후원에 힘쓴 진안군, 진안경찰서, 진안군자원봉사센터 등 관련 단체의 지원이 대회를 원활히 진행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10여 년 전부터 마라톤을 해온 박 회장은 도내는 물론, 전국의 웬만한 동호인들 사이에 잘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