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는 전주대비 20.48포인트(1.01%) 하락한 2,006.01포인트에 거래를 마감했다.
수급별로보면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4,794억과 98억 순매수했고 기관은 4,636억 순매도를 기록했다.
종목별로보면 기관은 KT, SK하이닉스, 효성, KB금융, 삼성전기, LG전자 순매수했고, 삼성전자, LG화학, 롯데케미칼, 현대차, POSCO, SK이노베이션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SK하이닉스, 현대차, NHN, 현대모비스, 한국전력, 효성 순매수했고, KT, 이마트 , LG화학, 삼성전자, 롯데케미칼 순매도를 기록했다.
코스닥이 올해 최고치인 543.96포인트까지 상승하며 강세를 이어갔으나 기관들이 차익 실현이 이어지면서 소폭 하락을 기록하며 했다. 전주대비 7.23포인트(1.35%) 오른 543.10포인트에 거래를 마감했다.
수급별로보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536억원, 123억원 매수한 반면 개인의 1,382억원순매도를 기록했다. 종목별로보면 외국인은 파트론, 서울반도체, 파라다이스, 하이록코리아, 덕산하이메탈, 컴투스를 순매수했고, 다음, 게임빌, 인터플렉스, 사파이어테크놀로지, 이노칩, 플렉스컴 순매도했다. 기관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 게임빌, 에스엠 순매수했고, 파트론, 아바텍, GS홈쇼핑, 인터플렉스 매도를 기록했다.
우리시장은 미국의 고용보고서의 호전으로 인하여 우호적인 흐름과 엔화가 96엔을 넘는 큰 폭의 약세로 인한 부정적 투자심리 흐름이 예상되고, 여기에 북한의 지정학적 위험이 대두되면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어 보인다.
최근 북한의 강력한 발언과 관련국들의 대응도 강경해 북한 문제가 장기화 될 조짐에 11일부터 시작되는 한미군사훈련으로 국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어 보인다.
또한 미국 주식시장이 강세를 지속할지 여부도 확인해 봐야 될 것 같다. 뉴욕증시 앞으로도 강세가 이어진다면 국내 증시도 긍정적 영향을 받아 안정적으로 2,000포인트선에 안착할 가능성이 클 수도 있기 때문이다. 전세계적으로 유동성이 많은 상황에서 지정학적 위험이 시장에 영향을 미쳐 일시적 조정이 온다면 저가매수의 기회로 이용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판단된다.
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