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가 시작되면서 각종 교육비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교육물가가 안정세가 접어들 것이라는 분석이다.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사립유치원의 경우 올해 납입금이 동결되고, 학급당 운영비 월 25만원, 교원 처우개선비 월 40만원이 지원된다. 이에 따라 유치원비의 경우 재정지원 확대로 지난해 11.1%p가 하락했는데, 올해는 감소폭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학원비는 신고포상금제 운영 등으로 학생 1인당 월평균 학원비가 주춤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학원의 매출액 추이를 나타내는 학원생산지수도 2010년 4월 이후부터 전반적인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10년과 2011년 각각 24만원이었던 학원비는 지난해 23만6000원으로 감소했다. 또한 학원 수강비는 12만원선에서 유지되고 있다.
교복비의 경우 올해 동복 가격이 평균 1.8%p 인상에 그치는 등 지난해 크게 올랐던 것과 대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