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불학술상 여덟번째 주인공 누가될까

혼불기념사업회·최명희문학관 / 논문·평론 공모 8월 31일까지

혼불기념사업회·최명희문학관(대표 장성수)이 여덟 번째 혼불학술상 주인공을 찾는다.

 

혼불학술상은 소설가 최명희(1947~1998)의 삶과 소설'혼불'을 비롯한 그의 작품을 대상으로 연구한 논문 및 평론을 대상으로 심사하여 시상(상패·상금 300만 원)하는 학술상.

 

2001년 시작된 혼불학술상은 작가로서의 최명희의 삶과 그의 문학세계를 조명하고, 그 연구자의 업적을 기리며, 이의 문학사적 의의를 빛내기 위한 취지다. 그동안 장일구·이덕화·박현선·서정섭·김병용·김복순·고은미 등 7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대상작은 2007년 8월부터 2013년 8월까지 최명희·혼불 등을 대상으로 한 논문·저술·평론. 본래 혼불학술상은 그 해를 기준으로 3년 이내의 논문·저술·평론 등을 대상으로 하지만, 올해는 기간을 크게 늘렸다. 학위 및 길이와 편수 제한 없이 응모 받으며, 전국 단위 문예지와 신문에 발표된 혼불 관련 평론,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 석사학위 이상의 학위논문 등도 포함된다.

 

8월31일(당일 소인 유효)까지 방문 혹은 우편 접수를 받으면 된다. 심사발표와 시상식은 10월에 있으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300만 원이 수여된다. 문의 063)284-05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