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은 구림면 생활개선회(회장 박순남) 회원 10여명이 로뎀나무를 방문, 농촌여성의 농업활동에서 체득한 농업기술을 발휘해 감자심기와 텃밭가꾸기를 했다.
시설 관계자는 "일손이 모자라 텃밭 가꿀 엄두를 못냈는데 회원들이 찾아와 봉사활동을 해주니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생활개선순창군연합회는 로뎀나무 봉사활동 외에도 경로당과 복지시설에 김장담그기와 생필품을 전달했다.
또 한국으로 시집온 결혼이민 여성들에게 김치, 된장국 등 전통음식을 전수하는 교육을 실시하는 등 읍·면별로 월 1회 이상 봉사활동을 실시해 왔다.
생활개선순창군연합회 왕봉덕 회장은"올해도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청소와 목욕시키기, 김장담그기 등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할 것"이라며 "농업기술센터의 농업기술 지도를 받아 시설 내의 유휴 부지를 활용해 양념채소 등 농작물 생산에도 도움의 손길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