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농협에 따르면 지난해 2월 법무부로부터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2년간 정읍관내 외국인 이민자들에게 원활한 의사소통과 지역사회에 쉽게 융화될 수 있도록 사회적응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어기초와 한국사회 이해과정으로 진행되는 사회통합프로그램은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 이민자가 우리말과 우리문화를 빨리 익히도록 과정을 개설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상반기 교육과정은 필리핀, 베트남,캄보디아 ,일본 등 20여명의 여성결혼이민자들이 매주 월,수요일 각각 4시간씩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
또 이 과정을 이수할 경우 귀화필기시험 및 면접심사 면제, 국적취득 심사대기기간 단축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유남영 조합장은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돕는 문화체험과 기초농업 교육까지 접목 운영해 여성 결혼 이민자들이 한국 생활에 잘 적응하고 농촌에 활력을 제공할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