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전년도에 논갈이를 하지 않은 논에 대해서는 서둘러 논을 갈고, 종자와 상토 준비, 상자에 흙담기 등을 단계적으로 실시해야 좋은 명품 쌀을 생산할 수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벼 수확 후 논갈이를 하지 않은 논은 서둘러 논갈이를 해주고, 논갈이를 빨리 해야 볏짚과 토양속에 있는 유기물이 잘 썩고 공기중의 질소가 토양에 고정 되는 건토효과를 보게 된다"면서 "봄갈이시에는 무상으로 공급되는 규산질비료를 10a당 200kg을 살포한 후 18cm 이상 깊이 갈아 토양속 깊이 남아 있는 영양분을 다시 이용 하고, 산소 공급을 원활하게 하여 토양속 미생물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해 유기물이 쉽게 분해되고 땅심이 높아지면 질소질비료를 줄여줘도 벼 생육에 아무런 영향이 없고 오히려 벼가 튼튼하게 자라고 밥맛이 좋은 쌀을 생산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