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1시 10분께 김제시 금산면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임야 0.3㏊를 태우고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전북도는 헬기 4대와 공무원 90여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도와 산림당국은 이모씨(88)가 밭에서 잡풀을 태우다 불이 옮겨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또 이날 오후 1시 30분께 완주군 이서면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김모씨(82)가 화상을 입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김씨가 자신의 밭을 태우다 불이 옮겨 붙자 자체 진화하려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