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북도 발표에 따르면 귀농귀촌인이 가장 선호하는 정착지로 고창군이 단연 1위를 차지했다. 2012년까지 고창군에 정착한 귀농귀촌인은 787가구 1,465명으로 집계됐으며, 50대 이하 가구가 83%를 차지하여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과 인구 감소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2013년에도 고창군은 적극적인 도시민 유치를 위해 △귀농인 영농정착금 지원 △소규모 귀농귀촌마을 기반조성 △귀농귀촌유치 우수마을 지원 △귀농인 농가주택수리비 지원 △도시민 유치프로그램 △Family 5563 정착 프로그램 등 22개 사업에 20억원의 예산을 확보, 투입할 계획이다.
기타사업으로 귀농인창업자금 및 주택신축자금 융자(연3%, 5년거치 10년상환, 2억원 이내), 귀농인 농지구입자금 융자(연2%, 3년거치 5년상환, 5천만원 이내)등 다양한 지원책을 내놓고 있다. 또한, 농업기술센터 내에 귀농귀촌TF팀을 상시 운영하여 귀농귀촌인들에게 영농상담 및 귀농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하여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고 있다.
귀농귀촌TF팀 관계자는 "전북 최초로 출범한 (사)고창군귀농귀촌협의회와 유기적으로 협조하여 정착한 귀농귀촌인의 네트워크를 더욱 활성화 시키고 차년도 도시민 유치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