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세트 과대포장 점점 줄어

환경부는 지난 설 연휴기간 대형 유통업체의 선물포장 실태를 모니터링한 결과 전체 전시물량의 49.8%에 띠지를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신세계와 롯데백화점은 모든 과일세트에 띠지를 두르지 않았다. 환경부는 지난해 추석 무띠지 상품 비율이 30% 안팎에 머물렀던 데 비하면 명절 선물을 과대 포장하는 관행이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