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에 따르면 백로는 마을 소나무 숲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강촌마을 최두홍 이장은 "백로는 예로부터 희고 깨끗해 청렴한 선비로 상징되는데 해마다 천연기념물인 백로가 찾아와, 우리 마을이 집단 서식지로 자리매김하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백로가 서식할 수 있는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 자연과 인간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