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앞바다서 화물선 불…해경,선원 13명 전원구조

14일 오후 7시께 부안군 위도면 상왕등도 서방 70km 해상에서 한국국적의 2000톤급 화학물 운반선 모닝씨호 기관실에서 불이났다.

 

불이나자 군산해경은 항공기 1대와 헬기 1대, 경비함정 5대를 현장으로 급파해 인명구조에 나섰으며, 한국인 선원 9명과 미얀마인 선원 4명 등 13명 전원을 무사히 구조했다. 구조된 선원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해경은 화재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