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금산조 명인 서용석 씨 별세

대금 연주의 한 유파를 형성한 대금산조의 명인 서용석씨(중요무형문화재 제45호 대금산조 예능보유자 후보)가 17일 별세했다. 향년 73세.

 

전남 곡성 출신의 고인은 이모인 박초월씨가 군산에 활동할 때 이모로 부터 소리를 배우기 시작했으며, 대금은 박초월씨의 남편인 김광식씨를 사사했다. 1977년 제1회 전주대사습놀이 장원을 차지하며 명인의 반열에 올랐고, 2008년 전북예술상을 수상했다.

 

고인의 이름을 딴 '서용석류 대금산조'가 많은 후학들에게 전수되고 있으며, '서용석류 대금산조'는 학위 논문으로도 많은 연구가 이루어졌다. 서울시립국악관현악단원·국립국악원 예술감독 등을 지냈다.

 

서용호(아쟁)·영훈씨(피리)가 아버지의 대를 이어 남원에서 국악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빈소는 전주모악장례식장. 발인은 19일 오전 10시. 063)286-4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