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미술관이 열고 있는 '팀버튼'展과 한국의 대표적인 연출가 이상우씨가 번안하고 연출을 맡은 연극'Love, Love, Love'.
'팀 버튼'展은 '가위손','배트맨','비틀주스' 등을 통해 기상천외한 상상력을 선보인 팀 버튼 감독의 어린 시절 습작부터 영화에 관한 스케치까지 860여 점을 만나보는 자리. 2009년 뉴욕 현대미술관(MoMA)에서 첫 선을 보인 뒤 파리·로스엔젤레스·토론토 등을 순회하면서 인기를 끌었고, 아시아에서는 처음이자 전 세계적으로도 마지막 전시다.
영국의 주목받는 극작가 마이크 바틀렛이 창작해 영국연극상에서 최고의 작품상을 받은 'Love, Love, Love'는 배우 이선균·전혜진 부부의 첫 동반 출연작이자 국내 첫 초연작이라는 점에서 이미 입소문을 탔다. 이들 부부는 19세 청년부터 63세 노년까지 폭넓은 나이를 넘나들며 찬란하게 피었다가 허망하게 꺼져버리는 삶의 순간을 포착한다.
백제기행은 22일까지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한편, 올해 백제기행은 짝수 달은 문화유산 답사기행, 홀수 달은 예술기행으로 이어간다. 문의 063)273-4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