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기 군의원 "용담호 수질 위해 친환경 제설제 사용을"

진안군의회 이한기 의원(사진)은 제201회 임시회 2차 1본회의가 열린 지난 15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용담호 수질개선을 위한 친환경 제설제 사용을 제안했다.

 

이한기 의원은 "염화칼슘이 겨울철 제설작업에는 탁월하나 다량 살포시 도로파손, 토양과 수질오염 등 많은 부작용이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염화칼슘 살포로 용담호 수질오염이 가장 문제"라며 전주, 군산, 익산 등 인근 8개 시·군에 용수를 공급하는 전북도 최대 식수원의 수질 오염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해결방안으로, 친환경 제설제 사용과 용담호 용수를 사용하는 지자체의 친환경 제설제 구입비용에 대한 재정지원 및 협조체제 구축, 한국도로공사 진안지사의 친환경 제설제 사용을 제안했다.

 

이 밖에 "진안군과 도로공사에 전북도 8개 시·군의 생명수인 용담호 수질개선을 위한 공동노력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촉구했다.